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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M] E-BOM(설계 부품표)과 M-BOM(제조 부품표)의 관계성

개발자 두더지 2021. 1. 2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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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의 일본의 한 블로그 포스팅을 번역한 글입니다. 오역과 직역이 있을 수 있으며, 현재와 내용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BOM과 M-BOM 사이에 괴리가 발생하는 주된 이유는 아래의 네 가지이다.

(1) 품목 코드의 불일치

(2) 대체부품의 사용

(3) 부자재나 포장소재의 추가

(4) 설계 변경의 발생과 재료 품절 타이밍의 불 일치

이러한 E-BOM, M-BOM의 분단의 배경에는 설계 부문(본사)와 제조부문(공장)의 조직적 괴리의 영향이 있다.

 

원래 현대의 BOM개념은, 즉 스트럭처(구조형) BOM의 개념읜 1960년대에 탄생했다. 이 개념은 MRP이라는 생산관리 방법과 함께 확립됐다. 즉 제조을 강력히 의식한 것이 현재의 M-BOM에 상응하는 것이다.

 

그럼 E-BOM의 원형에 대해 살펴 보자면 기계조립도의 "소재표"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립 도안에는 각각의 선과 원형으로 그리고 그 주변의 숫자로 순서를 표시하고 각 도면의 끝에는 표가 쓰여가 있었다. 그 표에는 해당 숫자의 품명과 수량이 쓰여져 있었다. 즉 제품을 최종적으로 조립함에 있어 필요한 부품의 종류와 이름, 수량, 위치를 나타내는 표이다. 원래는 B/M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이것은 부모와 자식 관계한 한 층 밖에 없었다.

 

 유래와 역사에 대한 설명은 간단히 마치고, 회사 조직에서는 "누가 (어떤 부서가) BOM을 등록, 유지할까?"라는 질문이 자주 따라 다닌다. 예를 들어 현재 아래의 그림과 같이 제품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1) 제품 S는 어셈블리 X와 부품 B와 연결돼 있다.

(2) 어셈블리 X는 서브 어셈블리 Y와 부품 C로 이루어져 있다.

(3) 부품B는 소재d를 절삭, 연마 등의 가공을 거친 것이다.

BOM (M-BOM)의 전체 구상도

 당연하지만, 제품 S → 어셈블리(Assembly) X, 어셈블리 X → 서브어셈블리Y, 부품B → 소재d의 형식으로 연결된 것을 BOM마스크에 등록해야만한다. 

 

 기본적으로 제조업에서는 제품개발 → 양산 준비 → 생산이라는 순서로 진행된다. 제품, 어셈블리, 자식 부품은 설계 부분이 도면을 그린다. 제품이나 어셈블리의 조직도에는 품목 번호의 부모-자식관계 표가 붙어있다. 즉 E-BOM이 먼저 탄생한다. 제품 S → 어셈블리(Assembly) X, 어셈블리 X → 서브어셈블리Y는 각각 제품 S·어셈블리X의 조직도에 수반되는 "E-BOM" 정보이다.

 

 말을 바꿔 설명하자면, BOM의 부자관계 중에 상위 단계는 설계부가 정의한다. 그러나 예를 들어 구입 부품(범용부품이나 볼트, 너트 등)이나 소재 등은 보통 도면에 작성하지 않는다. 즉 E-BOM의 부자관계는 도중에 끊기게 된다. 그전에 외부 구입품까지의 부자관계를 정의하는 것은 공정 설계를 담당하는 부서(보통은 생산기술)의 일이다. 즉, E-BOM은 제조쪽의 기술 부서에 의해 전개되고 살을 붙여, M-BOM이 완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예를 들어 위의 예에서 소재d부터 제품B까지의 흐름을 보면 절단→연마→표명가공과 같은 여러 공정을 걸친다. 그렇다면 그 안에서 중간 상태의 부품은 모든 BOM에 등록해야만 하는 것인가? 절단 후 단계의 부품 d', 절단연마후의 단계의 부품D, 그리고 절단, 연마, 표면 가공된 부품 B와 같이 말이다. 대답은 NO이다.

 

 실제로는 BOM에 등록해야할 품목에는 원자재뿐이다. BOM에 (Material, 마스크에) 등록해야할 품목은 재고 관리 대상이 되는 Material이다. 

 

 만약 절단 → 연마 → 표면가공을 일괄로 하는 공정이라면 중간 단계의 품목을 등록할 필요가 없다. 중간 단계의 부품은 일시적으로 출현해도 바로 다음 공정에서 삭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재d를 절단 → 연마한 후에, 용도에 따라 다양한 표명 가공으로 품종이 달라지는 경우네는 연마후의 중간 단계 부품 D를 일단 보관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중간부품D를 BOM에 등록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제조 공정 상의 일에 대해서는 설계부서가 모르는게 보통이다. 그러므로 BOM의 정의에 대한 생산기술이나 제조 부서의 절단이 나타난다.

 

 제조계의 정보 시스템에서는 데이터의 작성자가 그 데이터의 등록자가 되어, 오너쉽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고 믿어지고 있다. 이 원리에 따르면, BOM의 마스터 데이터의 등록 작업은 복수 부서에 따라 분담하게 된다.  더구나, 정보원(작성자)와 마스터에의 등록자를 누구로 하는 것이 타당한가는 다른 문제로 여기는 생각도 있다. 따라서 설계 부서로부터의 데이터를 생산 기술 부분이 받아 BOM 전체의 등록은 생산기술부서가 정리를 담당하는 방법으로 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보통 기업의 경우 제품개발, 설계 부서가 본사에 있고 생산기술, 제조부서는 공장에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장소가 떨어져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각각 다른 정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서버도 데이터 베이스도 물리적으로 다르다. 이러한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E-BOM과 M-BOM을 통합할 수는 없을까?

 

 답은 단순하다. 시스템은 물리적으로 달라도 좋다. 하지만, 동일 Material은 동일 코드로 작성해야할 필요하다. 이것은 "BOM통합의 원리"이다. 본사와 공장이 같은 물건을 다른 코드로 다루거나 물건의 통일성을 해치는 상황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같은 Material의 부모도, 동일해야만 한다(그렇지 않으면 구성관리의 일관성이 붕괴된다).

 

 따라서 복수의 시스템 간의 마스터 데이터 무결성이 담보된다면 BOM은 통합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적어도 E-BOM과 M-BOM의 괴리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덧붙여서 설계용 CAD 시스템의 발달에 의해 도면관리나 구성관리 등의 설계용 툴에 PDM(Product Data Management)의 기능이 있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설계부서는 그 중에서 "E-BOM"을 관리 유지하고 싶을 것이다. 또 당연히 부품의 공통화나 설계 정보의 재이용등을 도모하길 바랄 것이다. 그러나 E-BOM에 등록된 품목 코드는 회사 공통을 것을 사용하는 것이 원리이다. 


참고자료

brevis.exblog.jp/24157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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