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PLM시스템

[PLM] PDM이란?

개발자 두더지 2021. 1. 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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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을 통해서 "PDM이란 무엇인가", "주요 기능이나 도입 메리트", "도입을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포인트", "PDM과 PLM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PDM (Product Data Management)이란?


 PDM이란 설계시에 작성하는 CAD등의 제품 데이터나 BOM(제품표) 등의 설계 기술에 관해 정보를 일괄 관리하는 제품 정보 관리 시스템이다. 

 설계에서는 CAD를 사용하는 것일 일반적이지만, CAD이외의 제품 데이터도 다수 존재한다. 사양서등의 문서, 설계 데이터, 설계나 생산 일정등, 작성 어플리케이션도 다른 데이터가  방대하여 관리가 힘들다. 그러나 PDM을 도입하여 제품마다 데이터를 일괄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PDM의 기능


PDM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기능이 있다.

1) 데이터의 일괄 관리

 PDM에는 CAD 데이터나 BOM(제품표), 도면이나 문서 등, 방대한 데이터를 일괄관리할 수 있다. 각 제품 정보에 대해 이미지나 문서 등 형태가 다른 데이터를 여러 개 엮어서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마다의 버전 관리나 액세스 관리

2) BOM의 작성·관리

 전 제품을 통해 BOM 데이터의 동기화가 가능해, 정합성의 유지나 변경 전후의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3) 워크로드 관리

 자사 업무의 흐름인 워크로드를 설정할 수 있다. 워크로드 기능를 통해 업무를 진행에 대한 워크로드의 가시화나 표준화가 자동적으로 달성된다.

 또한  워크로드 상에 체크 포인트나 신청, 승인 포인트를 설치하는 것으로 진행의 흐름이나 중요한 공정에 자동 알림을 송신하거나 상사의 확인을 필수로 지정하는 시스템으로도 할 수 있다.

4) 데이터의 검색

 파일이나 이미지를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다. 파일 내의 문장 검색이 가능한 시스템도 있다.

5) 세큐리티

 데이터를 공유하고 싶은 멤버들에게만 공유할 수 있도록 유저나 팀마다 액세스 권한을 설정하거나, 담당하는 제품이나 공정 이외의 데이터는 갱신할 수 없도록 하는 등 다양한 제어를 할 수 있다.

 

PDM 도입의 메리트


 

1) 데이터의 일원화

제품 설계의 데이터 관리에 있어 문제점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정보수가 너무 방대하여 관리할 수 없다.

(2) 필요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없다.

(3) 어떤 것이 최신 데이터인지 알 수 없다.

 제품 설계의 경우, 여러 부서가 각각의 방대한 정보를 다룬다. 제품 수가 늘어날 수록 정보도 늘어나므로 사내 네트워크의 파일 서버상에 폴더 관리를 하는 것도 한계다.

  부서마다 데이터 관리 방법이 다를수록, 부서간을 횡단하는 구조가 존재하지 않으면 필요한 데이터에 대한 검색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더욱이 정보의 업데이트는 담당자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아, 낡은 정보 그대로 갱신되지 않거나, 어떤 정보가 최신 정보인지 알 수 없는 사태도 발생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정보를 찾는 것에만 시간이 걸리게 된다.

 PDM의 도입을 통해 데이터를 일괄관리할 수 있다면, 필요한 정보를 바로 입수할 수 있으므로 정보를 찾는 시간이 감소하여 생산성이 향상된다.

2)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

 부서를 걸친 공통 데이터를 수정하는 경우, 부서마다 갱신 타이밍이 다른 문제가 있다. PDM의 도입에 의해, 복수의 데이터에 공통하는 갱신은 실시간으로 동기화되므로, 어떤 데이터가 최신 데이터인가 생각할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기존에 지방이나 해외등 원거리와의 데이터 공유의 공유에 메일 등을 사용하였는데, 실시간이나 보안상에 문제가 있었다. PDM의 도입에 의해 원거리간에도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으므로 해외에서의 제조등 글로벌화에도 대응할 수 있다.

3) 데이터의 재이용

 데이터의 일원화와 검색 성능 향상에 의해 기존의 제품, 부품 데이터의 재이용에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다른 제품의 설계 데이터 구성을 폴더마다 복사하여 파일명을 변경하여 그대로 이용하거나 공통 부품에 대해서는 원래 파일을 참고하는 등의 제어도 가능하다. 또한 복수의 데이터에 대한 공통 변경의 동기화도 가능하다.

4) 워크로드의 가시화·표준화

 제품의 품질관리를 위해서는 워크로드를 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워크로드를 알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으면 지키고 싶어도 지키지 못 한다.

 PDM의 워크로드 기능에 따라 작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워크로드의 가시화, 표준화가 가능하다. 더욱이 워크로드 상에 체크 포인의 설치하거나 상사의 확인이나 승인을 확실시 할 수도 있다.

5) 생산성의 향상

제품의 설계를 하기 위해, 방대한 정소를 어떻게 관리하여 활용하는가에 따라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PDM의 도입에 의해 데이터의 일원화에 따른 검색 기능의 향상이나 워크로드의 준화에 따른 불필요한 업무의 감소 등을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업무가 효율화되어 생산성이 향상되고 개발 기간도 단축된다.

6) 인증 취득이나 클레임 대응의 서포트

 PDM의 도입에 의해 어떤 데이터가 언제 작성되고 갱신되었는가와 같은 이력의 관리가 가능하다. 이러한 이력 관리는 ISO 인증 등의 취득이나 클레임이나 제품 불량의 원인 판명에 도움이 되어 사회적인 의뢰나 기업 이미지의 향상에도 이어진다.

 

 

PDM의 도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PDM의 도입을 성공시키기 위해 아래와 같은 점들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1) 데이터 관리에 있어 문제점을 파악한다.

PDM의 도입을 결정하기 전에 먼저 자사의 데이터 관리에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가 현장의 의견을 들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후 PDM의 도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점을 추린다.

2) 경영진과 현장에 문제 의식을 공유한다.

 PDM의 도입에는 현장에 이어 운영 체제의 정비가 불가결하다. 또한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에 현장이 저항을 표시하는 경우도 있다.

 PDM를 도입하기 전에 경영진과 현정이 '이러한 문제점이 있으므로, PDM을 도입하여 이렇게 개선한다'와 같은 문제 의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목적을 명확히하고 경영진은 현장을 이해하고, 현장은 주인의식을 가지도록 노력해야한다.

3) 단계를  밟아 개선해 나간다는 의식이 중요

한번에 모든 문제점을 해결하고자한다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단계를 밟아 개선해 나간다고 의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문제점부터 중점적으로 해결할 것인지 정했다면, 단계를 밟아 PDM을 도입한다. 제일 처음에는 될 수 있으면 단순한 구조로 하여, 한 개의 부서만을 도입하고 상황을 보면서 다른 부서를 도입하여 확장하는 방법이 좋다.

 도입 후에는 현장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사용하기 어려운 점을 조금씩 개정해 나간다. 그러므로, 자사에서 개선이나 워크로드의 변경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인가 아닌가도 PDM을 선책할 때의 포인트가 된다.

4) 현장에 알리고 운용 체제를 확립한다.

 PDM의 도입 초기에는 현장에 부담이된다. 그러므로, PDM도입에 의한 효과를 사전에 어필하고 관심과 주인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 또한, PDM의 사용방법에 대해 방법에 대해의 연구나 데이터의 분류 기준을 통일하는 등이 필요하다.

5) 구조는 심플하게

 워크로드 상의 체크 포인트나 PDM의 화면 항목 등, 제품을 관리하는 구조가 복잡하면 현장이 갱신 작업에 부담을 느끼고 PDM이 활용되지 않은 경우가 있다.

 현장에는 시스템에 약한 종업원도 있을 가능성을 고려하여 구조는 가능하다면 알기 쉽게 심플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면 항목은 항목마다 우선 순위도를 붙여, 필요성이 높은 것 이외에의 항목은 가능하면 줄이자.

 

PDM과 PLM의 차이점


 PDM과 비슷한 용어로 PLM이 있다. PLM은 Product Lifecycle Management로,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통해 제품 정보를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이란 기획, 설계개발, 생산준비, 생산계획, 제조, 판매, 팔매등을 일컫는 것으로, 조달축에서 본 조달이나 판매 축에서 본 판매 계획 또는 유지 보수 등도 포함된다.

 PDM과 PLM과의 차이점은 "어떤 공정에 특화되어 있는가"라는 점이다. PDM은 설계에 있어 CAD 데이터나 BOM이라는 제품 데이터의 관리에 특화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그에 반해 PLM은 설계 공정에 한정되지 않고, 생산 설비나 사원, 유통이나 유저 서포트 등,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 모든 부분이 데이터 관리 대상이 된다.

 그러나 PDM에서도 설계 이외의 공정도 대상으로 하는 시스템이 있어 PDM, PLM 시스템을 제공하는 밴더에 따라 대상 범위나 해설이 달라, 차이점을 명확히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참고자료

backlog.com/ja/blog/what-is-p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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